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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초(愚礎) 방일영(方一榮) 선생은 1999년 3월 18일 조선일보 고문직을 사임함 으로써 언론계에서 은퇴했다. 조부인 계초(啓礎) 방응모(方應謨)사장의 비서로 처음 조선일보에 입사한1943년 4월 6일부터 기산하면 정확히 55년 347일만이었다. 80년 조선일보 역사의 3분의 2를 이끌어 온 것이다. 그는 조선일보와 고락을 같이하며 가시밭길을 헤쳐왔다.


6·25전쟁으로 방응모 사장이 납치된 후, 1954년 4월 사장에 취임한 우초는 신문 인쇄시설이 완전 파괴된 절박한 상황에서 신문 속간의 책임을 떠맡아야 했다. 재정문제 등으로 벼랑 끝 위기에 몰린적도 여러차례 있었으나 이를 모두 극복하고 한국에서 가장 발행부수가 많고 영향력이 큰 신문으로 키워냈다. 1964년 11월 회장직을 맡았고, 1993년 3월 고문에 취임했다.

1994년에는 방일영 국악상을 제정하는 등 문화 및 학술진흥에도 힘썼다. 99년에 이사 고문직을 사임했으며, 정부로부터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. 우초 방일영 선생은 2003년 8월 8일 향년 80세로 별세했다.